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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5장(11.08.23)

주님을 절대로 의지하며 기도하며 기적을 기다리는 여러분 예레미야 35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이 레갑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해보랍니다. 레갑 자손들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요나답이 명령한 대로 집을 짓지도 않고, 포도원과 밭을 소유하지도 않고, 장막에서 유목민으로 살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레갑 사람들이 지금은 예루살렘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방 군대의 위협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잠시 동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피난하고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만큼 레갑 사람들은 선조 요나답의 정착 금지 명령을 철저하게 지키며 순종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결단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유다는 순종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도 못알아 들으니까 이런 비교를 해보라고 레갑 자손들을 부른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세상을 보면 답답하고 분노도 생깁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기다리며 하나님이 역사하실것을 믿으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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