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룻기 3장(02.27.23)

상대방의 약점을 덮어주며 사랑으로 안아주는 여러분 룻기 3장을 묵상합니다. 나오미가 며느리 룻을 보아스에게 시집보내기로 작정을 하고 룻에게 보아스에게 들어가라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기업, 즉 땅과 재산이 있지만 관리할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보아스는 친척이기 때문에 나오미 가정의 기업을 받아 관리할 자격도 있습니다. 룻은 기업을 생각하고 아버지뻘이되는 보아스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를 남편으로 선택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현숙하고 시어머니를 잘 섬기는 여인임을 알고 사람들의 구설수에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하며 약속을 합니다. 두 사람의 믿음과 순종으로 당시 사회법과 사람들의 눈총을 잘 극복하는 모습과 룻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는 나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나의 허물을 가려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감사하고 나도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며 사랑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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