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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주님께 하듯이 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사무엘하 6장을 묵상합니다. 통일 왕국의 왕으로 등극한 다윗이 새로운 수도로 삼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궤’를 운반해 오는 과정 중 발생한 일들에 대한 내용 입니다. 다윗은 이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빼앗겼다가 반환되어 바알레유다 아비나답의 집에 방치되어 있었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의 자신의 성으로 운반해 오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하나님의 궤’를 수도 예루살렘에 모심으로 통일된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의해 통치되는 신정국가임을 알리며, 이스라엘 공동체를 다시금 하나의 신앙공동체로 세우고자하는 선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운반 도중에 운반채임자 웃사가 궤를 만지는 바람에 죽고 맙니다. 그러나 이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운반 방법을 어긴 죄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임재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궤’를 운반할 때, 분명히 정해진 방법으로 운반하도록 정확한 기준을 마련해 놓으셨었습니다. 민수기 4장 15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