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나 네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여러분 예레미야 16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세가지 금지명령을 내립니다. 첫째 결혼하지말고 자녀를 두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랑하는 자녀들이 다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 째는 장례식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슬퍼할 겨를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참하게 죽고 슬퍼할 사람도 없는 비극적 상황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셋째는 잔치집, 결혼식에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명령은 유다에 더 이상 슬픔도 기쁨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나라가 멸망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14절이하에서 다시 흩어졌던 백성들을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시 싸매 주시면서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문제는 소망보다 먼저 치뤄야할 심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고 깨닫는 이방민족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깨달은 백성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신 여호와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간절히 그의 백성들을 찾고 계시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음성에 언제나 네 제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예레미야 16장(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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