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가운데 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여러분 예레미야애가 5장을 묵상합니다. 예레미야서의 마지막장 입니다. 마치 돌아온 탕자가 애처럽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그들은 소유하던 모든 재산을 빼았겼습니다. 하나님께 받았던 기업과 그 위에 세워진 가정을 잃어버렸습니다. 사회적으로 볼 때 가장 경제적 약자로 여겨지는 고아와 과부들같이 내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원인이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 했기 때문이었다고 자책해 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일 뿐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 농부로부터 왕까지 비참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도저히 희망이라고는 한 조각도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한 현실 가운데에서 희망을 노래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민족을 선택하시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절망의 밑바닥에서 차고 일어나는 예레미야의 놀라운 끈질긴 기도와 믿음이 초인적인 힘을 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도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예수의 제자로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예레미야애가 5장(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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