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항상 성령께 묻고 행하는 여러분 요한복음16장을 묵상합니다. 16장은 제자(공동체)들이 그들을 미워하고 박해하는 세상에서 시련과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출교는 회당에서 쫓아내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유대인으로서 사회적, 종교적으로 철저하게 고립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도 모자라 목숨까지도 위협당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박해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령님은 삼위일체이시기에(15) 우리를 하나님의 진리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분이며, 바로 진리의 성령님께서 우리(제자들)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핍박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우리들은 담대하게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을 향해 증거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압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 안에서 무슨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