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과 나의 부활을 믿는 여러분 요한복음 20장을 묵상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예수님의 시신이 안장된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무덤에 도착하자마자 입구를 막고 있어야 할 큰 바위가 옮겨진 사실을 알게 된 마리아는, 곧장 제자들에게 달려가 시신이 없어진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달려가보니 정말 예수님이 사라지신겁니다. 이제부터 온 나라가 난리가 납니다. 바리새인들, 제사장들, 로마군인들, 온 유대인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마리아를 비롯한 제자들을 하나씩 만나 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라는 엄흑한 처형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사람들이 500명이 넘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란 말씀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영생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이 부활의 믿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기쁨으로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요한복음 20장(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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