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먼저 품성의 훈련을 중하게 알고 믿음의 삶을 사는 여러분 잠언 26-27장을 묵상합니다. 26: 미련한 사람의 지위가 높아지고, 명예롭게 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을 적절하지 않은 기후가 주는 해악으로 설명합니다. 이것을 날씨에 비유해서 때에 맞춰 비가 오거나 오지 않으면 수확한 농작물이 잘 마르지 않고 썩게 될 것입니다. 미련한 사람이 영예를 얻는 것은 잘못된 날씨가 농작물을 썩게 만드는 것처럼, 사회를 썩게 만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5절의 의미는 미련한 사람이 말도 되지 않는 것으로 공격해 오면, 올바르게 대답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의 본능은 토한 것도 먹는다고 합니다. 미련한 사람의 행동이 이렇습니다. 그만큼 역겹다는 것입니다. 이웃에 사는 사람을 속이고 나서도 “그것은 농담이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횃불을 던지고 화살을 쏴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과 같다고 합니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고서도 “난 뒤끝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도 비슷한 부류입니다. 27: 어제는 지나간 시간임으로 우리의 것이 아니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라 역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것은 오직 오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이 자신을 칭찬하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칭찬하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물론 최고의 칭찬을 받는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배부른자는 꿀도 실어 한답니다. 이말은 조언이나 충고, 상담, 도움의 말 등은 그것을 전하는 사람보다, 그것을 받는 사람의 마음의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도가니와 풀무는 인생의 숙제인데 우리가 우리다워지려면 ‘고난’을 통과해야 할 것 같은데, ‘칭찬’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모든 것이 잘 되어갈 때에도 겸허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나는 크리스찬이라는 정체성 이전에 사람이라는 품성, 품격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주님을 먼저 닮는 자로 살기에 힘쓰는 자가 되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잠언 26-27장(0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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