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우리를 보시고 있고 역사를 이끌고 계심을 믿는 여러분 이사야 3-4장을 묵상합니다. 3: 하나님께서 남유다가 의지하던 모든 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심판을 행하실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주 만군의 여호와“라고 부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과 싸우시는 여호와,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여 악을 제하시는 하나님의 면모를 강조합니다. 4-7절에서는 여호와의 엄정한 심판으로 발생하게 될 남유다 사회의 전반적인 혼란상에 대해 말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죄를 범하되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조차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선지자가 1절의 예언을 통해서 고발하고자 했던 것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시고 의롭다고 하실 때 반드시 더러움을 씻기시며 청결하게 하십니다. 죄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아무리 자신의 처지가 호전되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코 회복이 아닙니다. 알아야 할 것들 중에 하나가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름과 연기, 화염의 빛, 덮개, 그리고 초막이 되어 보호해 주시지만 더위와 풍우처럼 해로운 요소를 완전히 제거해 주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길에 더위와 풍우가 사라지길 원하는 것보다 더위와 풍우 속에서도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것입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3-4장(0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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