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님의 일을 위해 살고있는 여러분 이사야 15-16장을 묵상합니다. 15: 모맙의 멸망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소돔이 멸망하고 롯의 식구들이 동굴에서 피신해 있을때 롯이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에 그의 딸들이 동침하였고, 이후 첫째 딸이 낳은 아들이 모압입니다. 모두가 아브라함의 후손인것이지요. 모압 사람들은 멸망으로 인해 산당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공간에서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을 정도로 애통하며 슬피 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는 우상에게 슬피 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군사들까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들은 도망갈 것이고 피난민들은 많은 소유물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모압은 망할 것이고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6: 16장은 모압이 심판을 받지 않는 방안과 그 결과에 대해서 말합니다. 방안 첫 번째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양을 드리라’ 즉, 모압이 남유다에 조공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유다는 망할 나라 임에도 불구하고 조공을 받침으로 모업도 구원받는 나라가 되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 방안은 ‘아시리아의 침략을 받아서 모압 땅으로 피난 온 유다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숨겨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지금 유다는 아무런 힘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윗 가문의 왕권이 회복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교만한 모압은 하나님께서 내밀어주신 자비의 손길을 뿌리치고, 멸망을 자초하는 길로 가고맙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결국에는 망하고 만다는 것이 성경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나는 세상을 볼때 하나님의 눈길로 보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결말을 알고 대처하는 믿음이 있으면 주님의 일을 더욱 확신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15-16장(0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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