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있는 여러분 이사야 19-20장을 묵상합니다. 19: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합니다. 애굽을 심판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하시는 모습은 그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자기들을 만족시키고 풍족히 제공하고 지켜주는 것으로 생각했던 요새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리라고 합니다. 장차 애굽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는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들의 지혜가 출생 문벌에 달린 듯이 자랑하는 신하들의 실상이 어리석습니다. 여호와의 놀라운 역사가 행할 때 공중누각에 불과한 애굽은 두려워하게 됩니다. 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나라가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막이 이스라엘 진 중앙에 위치해 있음 같이 애굽 땅 중앙에 제단이 세워지고, 변경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확대되어 전 세계적인 하나님 백성의 연합에 참여하여 주께 헌신하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20: 세상이 폭력으로 얼룩진 이유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한 ‘왕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미친 사람과 같이 살아갈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그 날’을 소망했기 때문입니다(6절). 말씀이 이루어지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이사야가 민족을 위하여 3년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듯이 나의 삶을 통해 말씀을 선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19-20장(0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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