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서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이사야 39장을 묵상합니다. 이사야의 큰 주제인 심판과 희망이 계속됩니다. 히스기야는 몹시 들뜬 상태에서 역사와 개인의 삶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손길로 일구어온 다윗왕조와 그간 쌓아온 모든 소유들을 바벨론의 사자들에게 보여주는 실수를 합니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을 토대로 다윗왕조부터 세워진 이 나라가 총체적 파산을 격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이 될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6절부터 이사야는 히스기야의 실수로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되리라고 예언하지만 히스기야는 어찌할 재산이 없으니 나 만이라도 살게 해달라고 합니다.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매번 삶의 길목에서 수단과 목적을 오용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 역사의 단면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려다 망하고 만 히스기야같이 되지 않기 위해 늘 겸손으로 낮은 자리에 앉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39장(0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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