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는 여러분 이사야 58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형식적인 신앙과 불의함에 대한 책망, 그리고 그들이 행한 불의함이 그들에게 미친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명령어가 3개나 나옵니다. ‘크게 외치라’,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트럼펫) 소리와 같이 소리를 질러라’입니다. 즉 ‘있는 힘을 다해서’,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죽을 힘을 다해서’ 소리를 질러라는 것입니다. 들어야 하는 대상이 ‘내 백성’, ‘야곱의 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의 허물과 죄를 고발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허물입니다. 금식했다고 하나 하나님의 책망이 이어집니다. 그들이 금식을 행하며 어떤 잘못을 행했는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금식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삶의 어두움이 걷힐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물 댄 동산’과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과 같을 것이라고 합니다. 나는 올바른 금식은 더 이상 내가 주인이 아니요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선포하는 것임을 믿고 신앙의 결단으로 행하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58장(0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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