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베드로전서 1장(05.01.24)

세상을 변화 시키는 무한 책임감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베드로전서 1장을 묵상합니다. 베드로전서는 소아시아에 흩어져 나그네의 삶을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격려의 메세지입니다. 성도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이미 어려운 고난들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임을 밝히 드러낼 경우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많은 불이익을 받아야 했습니다. 언급한 지역들은 현재 터키에 해당되는 곳들이며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로 구성된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박해를 받는 중이라 세상을 험한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이라고 말하며 부정적 의미의 단어를 세번이나 강조하면서 천국과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 극명하게 대조합니다. 성도의 믿음이 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두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데!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마치 선명하게 보는 것같이 사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며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책임이 있는 이유입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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