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는 여러분 열왕기상 18장을 묵상합니다. 갈멜산의 전투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외에도 오바댜, 아합,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로 오바댜입니다. 아합왕의 궁내 대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오바댜는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 위험을 무릅쓰고 100명의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몰래 숨겨 주기도 했지만 아합을 두려워하여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엘리야가 믿음을 부어 설득하여 아합이 갈멜산에 오게 합니다. 두 번째 아합은 가뭄의 본질, 즉 그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사랑을 외면했습니다. 아합왕은 이후 갈멜산에서 그와 그의 부인이 섬겼던 바알신은 거짓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이요 진리이심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돌이키지 못합니다. 세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인데 이스라엘에 죄를 퍼트린 사람은 아합과 그 부인일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이 악에 같이 참여하고 동조한 공범자들입니다. 네 번째는 바알의 선지자들입니다. 이들은 아침부터 낮까지 제물로 바친 송아지를 바알신이 불로 태워줄 것을 간구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끝으로 엘리야 입니다. 죽지않고 하늘에 올라가고 변화산성에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본 사람 엘리야의 삶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게 하였으며, 가뭄에 갈라져있는 이스라엘 전역에 단비를 내리게 하여서 만 천하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나는 이 놀라운 갈멜산의 승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 결과임을 깨달아 나의 유익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일구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