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열왕기하 2장(06.28.24)

이 땅에서 살게하신 하나님께 늘 소명으로 응답하는 여러분 열왕기하 2장을 묵상합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하고 제자인 엘리사가 그 선지자직을 계승하는 말씀입니다. 엘리야는 이 세상에서의 사역을 정리하기 위해 계속 움직이고 있으며, 엘리사는 끊임없이 엘리야를 따라갑니다. 엘리야가 여기 머물러 있어라해도 엘리사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엘리야는 계속 이 동네 저 동네로 돌아다닙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는 듯 빙빙 돌면서 오직 엘리사를 떼어 놓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엘리사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두 사람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스승에게 있는 성령의 능력을 원하고, 그 능력이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믿어서 그렇게 따라 다녔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의 물건, 그가 평생 입고 다니던 겉옷 한 벌을 엘리사에게 물려 주었습니다. 그 옷은 엘리야의 선지자적 직무와 권위를 상징할 뿐 아니라, 엘리야의 인격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그후 엘리야는 천국으로 올라가고 엘리사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나는 주님이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엘리야같이 순종의 삶을 살어서 이 땅에서 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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