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걸음마다 맡기는 여러분 열왕기하 8장을 묵상합니다. 7년간의 기근이 사건의 배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들은대로 수넴 여인에게 다른 곳으로 잠시 이주하라고 말했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블레셋 땅에서 7년을 거주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7년간 집을 비운 동안 수넴 여인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자기 땅을 다른 사람이 차지한 것입니다. 왕에게 호소하러 갔더니 마침 게하시가 엘리사의
능력에 대해 말하며 수냄여인의 죽었다 살아난 아들에 대해 얘기하던 중인데 눈 앞에 그 여인과 아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보다 더 정확한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왕은 여인의 모든 재산을 찾아줍니다. 나는 여인의 절박한 문제가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로 은혜 가운데 해결된 것처럼, 우리 인생의 문제도, 우리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풀릴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경환목사
열왕기하 8장(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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