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날마다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보려고 힘쓰는 여러분 에스겔 12장을 묵상합니다. 에스겔에게 두 번에 걸친 행위 예언이라는 퍼포먼스와 만연된 속담에 대한 반박을 통해 심판이 속히 임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16절은 행장을 준비하고 백성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는 퍼포먼스를 함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경고했습니다. 17절과 20절에서는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함으로 바벨론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불안과 공포에 떨게 될 상황과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황폐해질 것을 경고합니다. 첫 번째 행동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유다가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이같은 퍼포먼스를 하게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명령하신 ‘떨면서 음식을 먹고, 두려움과 근심에 쌓여 물을 마셔라’고 한 그 행동의 의미는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땅에 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