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라고 믿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에스겔 15-16장을 묵상합니다. 15: 15장의 이 쓸모없는 포도나무는 열매는 물론이거니와 어느 용도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을 땔감으로 사용될 쓸모없는 포도나무라 칭하고 계십니다. 비유에 나오는 이 포도나무는 열매가 좋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포도나무로써 농부에게 기쁨이 되지 못하는 나무였습니다. 기름진 산에 심겨진 극상품의 포도나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맺었던 열매는 들포도에 그쳤던 것입니다. 이러한 포도나무의 특징으로 못을 제조하는데도 사용할 수 없는 나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나무는 떌감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잘못은 가나안의 이교신앙이었던 바알에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에게 했던 첫번째 명령,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명령을 잊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을 받을 것이고 맹렬한 심판 속에서 그들은 비로소 주인인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뼈가 저리도록 깨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16: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을 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를 경고하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과거를 상기시켜 주면서 현재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칭호와 혈통은 누구나 이어 받을 수 있으나,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은 누구나 이어 받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민족이 되었고 생명과 은혜를 공급해 주심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손길로 금과 은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민족이 될 수 있었지만 그들은 스스로 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 버렸던 것입니다. 나는 우리도 이렇게 교만하면 망한다는 진리를 깨달아 늘 겸손하게 먹리 숙여 살면서 감사로 무장하고 주님을 나타내는 인생이 되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에스겔 15-16장(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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