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역사를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 에스겔 25장을 묵상합니다.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예언입니다. 암몬을 위시하여 이스라엘의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였던 모압과 에돔, 그리고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먼저 유다의 멸망을 보고 멸시하며 즐거워한 암몬 자신도 역시 바벨론에 의해 정복당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모압 역시 황폐케 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에돔에 대해서도 철저히 심판하심으로써 멸절시키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블레셋에게도 ‘내 원수’를 갚으시겠다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대적한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한 것으로 말하십니다. 이렇게 이방민족에 대한 심판을 통하여 여호와가 누구신지, 즉 여호와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영역, 모든 나라들을 주관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영원히 사랑하시며 그들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은 역사가 예언대로 이뤄진것입니다. 나는 나의 앞날도 이렇게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질것을 믿고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에스겔 25장(1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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