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겸손으로 무장한 여러분 에스겔 31장을 묵상합니다. 30장 마지막절에 “내가 애굽 사람을 나라들 가운데로 흩으며 백성들 가운데로 헤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겔 30:26) 말씀을보면 이집트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저주와 심판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집트의 교만을 꺾으시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교만함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집트가 그 교만함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교만을 부서뜨려서라도 당신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레바논의 풍요로움에 빠져 있었던 앗수르는 정작 자신의 영적 황폐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허세이고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레바논의 백향목이 가져다주는 화려함에 취해 자신의 실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집트를 향해 부르짖고 계시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 하는것이 왜 교만인지를 알아 늘 겸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