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여러분 에스겔 47장을 묵상합니다.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렀는데,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이 환상은 신비적이고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강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되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간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은사들과 능력들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님 안에 있는 나의 신앙의 깊이가 발목인지, 무릎인지, 허리인지, 온 몸이 잠겨 있는 지 점검해야 합니다. 생명력의 원인은 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강이 동산이 아니라 성전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제 새 창조의 중심은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가올 세대의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위해 땅의 경계를 선포하십니다. 이 땅이 이스라엘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에스겔이 묘사하는 이스라엘의 분깃은 우리에게는 하늘나라의 영적인 처소입니다. 이 아름다운 성전은 우리 크리스챤들의 정체성이고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나는 이 에스겔 성전을 미래의 안식처에서 볼것을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에스겔 47장(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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