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에스라 5장(04.05.24)

결코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여러분 에스라 5장을 묵상합니다. 학개와 스가랴 이 두 선지자가 유다 사람들의 영혼을 깨우는 영적인 나팔을 불었습니다. ‘판벽한 집’은 ‘판자를 댄 집’ 또는 ‘지붕이 덮인 집’을 의미합니다. 아주 화려하게 꾸민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너희들의 집은 최고로 꾸미고, 너희들은 완성된 집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집은 미완성의 상태로 두는 것이 옳으냐고 반문하는 것입니다.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곧 바로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성전건축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유다의 장로들을 불꽃과 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며, 동행하셨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아주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대충대충하지 않고 철저하게 일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서 16년 만에 성전이 다시 건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미루시기는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으십니다. 내가 인내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는 이유가 언젠가는 응답하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의 평생에 이를 목격하고 체험했기에 앞으로도 그렇게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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