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사순절을 보내는 여러분 이사야 52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시온(예루살렘)을 향해 ‘깰지어다 깰지어다’라고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그 죗값을 충분히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팔린 이스라엘을 되찾아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아름다운 발을 5가지로 표현합니다. 첫째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발, 둘째는 평화를 공포하는 발, 셋째는 복된 소식을 가져오는 발, 넷째는 구원을 공포하는 발, 다섯째는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전하는 발입니다. 이 좋은 소식이기 때문에 파수꾼이 있는 힘을 다해서 기뻐 외칠 것이라고 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빌론까지 가야 했던 것은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바빌론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를 죄의 바빌론에서 영원히 건져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신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이사야 52장(0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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