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벅차게 감사하며 받고 누리며 사는 여러분 아가서 1-2 장을 묵상합니다. 1: 아가(雅歌)는 글자 그대로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도 성경이 된것은 유대 랍비들은 아가서의 사랑을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하신 사랑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아가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인간의 아름답고 건전한 사랑으로 안내하는 지침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심장으로 묘사합니다. 즉 사랑은 피같이 뜨겁고 동적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이런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2: 신부는 신랑에게 자신을 가리켜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라고 이야기합니다. 백합화와 같이 평범한 자신을 품격있게 대해주는 신랑을 향한 신부의 사랑 고백은 점점 발전되어 갑니다. 사랑은 ‘포용’입니다. 상대의 그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안아주며 감싸주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차이를 뛰어넘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와 주셨습니다. 신과 인간이라는 차이를 사랑으로 뛰어넘어 주신 것입니다. 나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아가 3-4장(0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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