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아가서 7-8장을 묵상합니다. 7-8장은 사랑의 시련을 극복하고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가는 부부의 모습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왕은 아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솔로몬은 아름다운 아내에 대해서 6절에서 이렇게 묘사합니다.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10-13절은 남편의 노래를 들은 아내의 답가입니다. 10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왕과 아내 술람미여인 모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8: 7장에 이어 술람미 여인의 솔로몬에 대한 사랑의 염원은 계속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게 입맞추고 싶고 안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누구에게도 두사람의 사랑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열망을 표현합니다. 도장같다는표현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고, 무엇을 하든 함께 있을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스올, 불, 물도 그들을 갈라놓지 못할것을 맹세합니다. 아가서는 이렇게 하나님이 인간을, 즉 나를 사랑한다는것, 그 무엇도 이 사랑을 깨치지 못할 것을 말합니다. 나는 지난 인생에서 하나님이 나를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경환목사
아가 7-8장(0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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