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재난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부르짓는 기도로 평화를 간구하는 여러분 예레미야 19-20장을 묵상합니다. 19: 계속되는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힌놈의 골짜기에 가서 항아리를 깨뜨리라고 하신 명령은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예언적 퍼포먼스입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에게 자기 죄를 기억나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죄악이 돌이킬 수 없이 쌓여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면 깨진 항아리처럼 다시 복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이 항아리가 이스라엘이라는 사실을 경고하는 것입니다(11절). 20: 드디어 바빌론에게 끌려가는 것이 각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예언하는 자신을 공격하는 대적들이 많고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이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럼에도 외쳐야 하는 자신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화풀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니 아이러니 합니다. 도대체 이래야만 하는 자신이 너무 힘들다고 하나님께 부르짓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예레미야가 너무나 안타깝고 애처럽기까지 하지만 나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사람으로서는 이 세상을 위해 간구하는 동질의 모습으로 살기로 작정을 합니다.
오경환목사
예레미야 19-20장(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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