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로 응답하는 여러분 스가랴 13장을 묵상합니다. 죄와 더러움을 씻는 날이 다윗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 즉 이스라엘 땅에 ‘남은 자들’에게는 바로 구원의 날임을 선포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죄와 더러움에서 거듭나는 인생을 살게 하시되 끝없이 계속적으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까지도 책임져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메시아가 오시면 이 땅에서 모든 우상을 없애고 거짓 선지자들과 더러운 영을 없애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를 숨기려고 하지만 결국은 숨기지 못합니다. 7절 이하는 예수님이 3년 공생애를 마치고 예루살렘 성에서 고난당하시다 죽음을 맞이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이고 도덕적인 죄와 더러움에 찌든 모습을 보게 하시고 다시 회복을 해주십니다. 나는 늘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고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스가랴 13장(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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