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야고보서 4-5장(09.30.24)

교회를 거룩하게 하고 지키기 위해 늘 헌신으로 본을 보여주는 여러분 야고보서 4-5장을 묵상합니다. 4: 편지의 내용이 왜 그렇게도 싸우냐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살인하며 까지, 시기하며 까지 욕심을 내며 다투고 싸우느냐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가 보기에는 교회 현장은 전쟁터입니다. 서로 할퀴고 찢고 뜯기고 피가 터지는 무시무시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것이 교회의 실상이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첫 번째는 세상과 벗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문 4절입니다.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두 번째는 서로 비방하지 말라 하십니다. 마지막으로는 허탄한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5: 큰 소리의 통곡을 동반하여 울라 합니다. 울어야 하는 이유는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라고 합니다. 고생의 내용은 경제적인 것으로 ‘재물이 이미 썩었다’는 것은 불의한 부자들이 자신의 곡식을 가난한 자들과 나누지 않고 그것들을 창고에 쌓아 놓기만 해서 쓸모없이 썩어버렸음을 말합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을 ‘만군의 주’로 호칭함으로써 억울함을 호소할 곳 없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확실한 소망과 위로가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불의한 부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시작될 심판의 날에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불의한 세상을 바라보면 낙담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바라보면 온갖 부당한 일을 당하는 중에도 마음을 굳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세상을 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지만 이 땅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믿기에 다시 소망을 갖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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