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앞에서 기도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는 여러분 사무엘상1장을 묵상합니다. 레위지파 엘가나의 아내 한나가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브닌나로부터 괴롬을 당하며 하나님께 울며 기도하고 응답을 받고 아들 사무엘을 낳게 됩니다. 한나는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그를 젖을 떼자 바로 엘리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제사장으로서의 의무를 배우게 합니다. 어린 사무엘이 엄마를 따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헌신의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아이임에도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리는 어린 사무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어머니 한나의 신앙이 물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는 나와 아내의 신앙의 모습이 나의 아들에게 본이 되기를 힘쓰지만 늘 부끄럽기만 합니다. 나의 일생이 성도들과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위해 나 자신을 하나님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힘쓰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사무엘상 1장(0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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