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복음이 가치관이 되는 여러분 예레미야 48장을 묵상합니다. 3번째인 ‘모압’에 대한 심판의 예언입니다. 모압이 왜 멸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큰 2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7절 상반절의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의 말씀에서 ‘업적’의 의미는 ‘손으로 만든 것’인데, 그들이 세운 튼튼하게 지어진 요새를 의미합니다. 모압은 비옥한 토지에서 많은 농작물을 재배했고, 요새와 같은 지형이 그들을 지켜 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둘째는 13절에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당할것이다‘모압도 ‘그모스(전쟁의 신)’를 섬김으로 수치를 당하여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25-35절은 모압이 멸망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를 ‘교만’이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는 교만함이 극에 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모압을 공격하는 것을 독수리가 그 날개를 펴고, 먹잇감을 공격하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나의 가치관이 그모스나 나 자신이 세운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믿는 것임을 분명하게 밝이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