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에스겔 9-10장(10.07.24)

이 땅에서 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면서 다시 소망을 가지는 여러분 에스겔 9-10장을 묵상합니다. 9: 홀로 엎드려 부르짖는 에스겔을 볼 수 있습니다. 강조의 감탄사 ‘아하’를 쓸 정도로 위급한 기도입니다. 탄식하며 우는 자들만 골라서 이마에 표를 하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여섯 사람이 손에 무기를 잡고 하나님의 심판을 집결하는 이로 서게 됩니다. 각기 손에는 죽이는 무기를 든 파괴의 천사들입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들처럼 몽둥이나 망치를 드는 수준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파멸할 정도의 강력한 무기를 든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신실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마에 표식을 그려주시며, 심판하는 천사들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식을 받지 못한 이들은 예외 없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마에 그려진 표식은 유월절 당시 어린 양의 피로 문설주와 인방에 그려 죽음의 사자가 넘어간 사건(출12:22-28)을 연상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 심판 때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을 맞은 십사만 사천 명을 연상(계7:1-8;14:1)하게 합니다. 10: 에스겔이 그룹(천사)들의 환상을 다시 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룹들 머리 위에 궁창이 있고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있습니다. 궁창은, ‘하늘’을 뜻합니다. 여기에 사파이어 같은 푸른빛의 보석이 있었고 그 위에는 왕이 앉는 절대 권한을 상징하는 보좌로 추정되는 형상이 있습니다. 숯불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던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는 심판의 불입니다. 선지자는 주님의 영에 이끌려 성전 동문으로 옮겨졌으며 환상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이 11장에 나옵니다. 나는 이 땅에 하나님이 보내신 숯불이 지금 불타고 있다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숯불을 맞지 안토록 늘 깨어서 내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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