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축복을 나의 축복으로 믿는 여러분 창세기 33장을 묵상합니다. 야곱이 20년만에 형 에서를 만나는 장면입니다. 야곱은 잠시전까지 두려움에 떨었지만 천사와 씨름해서 이긴 후에는 많이 용기가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야곱은 야곱입니다. 형 앞에 서는 순서가 나옵니다. “2여종과 그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번 땅에 굽히며 그 형 에서에게 가까이 하니“물론 자신이 제일 앞에 있었지만 죽임당할 각오를 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생사각오를 하고 저 멀리 에서가 보이자 7번 절을 하며 다가갑니다. 말이 7번이지 용서를 구하는 최상의 자세였던 것입니다. 이미 재물을 잔뜩 받은 후라 기분이 묘한 에서가 감동받기에 충분했던 것이고 야곱의 흙투성이 모습도 한목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엉엉우는 야곱을 용서하기로 작정하고 안아 줍니다. 어찌보면 에서야 말로 우직하고 착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에서의 손에 죽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야곱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나도 똑같이 보호해 주심이 너무나도 큰 감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제나 이
믿음으로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창세기 33장(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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