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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5장(11.04.24)

주님을 떠나면 멸망임을 믿는 여러분 에스겔 35장을 묵상합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을 에워 싸고있는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 에돔을 향한 말씀입니다. 세일 산을 황폐하게 하시겠다고 선포하시는데 세일 산은 에돔 족속을 의미합니다. 에돔을 아끼셨던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에돔을 대적하여 황폐하게 만드시겠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에돔에 대해 매우 노하셨다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한을 품었다’는 말씀은 장자권을 억울하게 빼앗겼다고 생각한 에서는 동생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에서의 눈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화해를 했지만 원한은 역사의 기록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에서의 후손들이 형제 국가인 이스라엘을 마치 원수처럼 여겼을 뿐 아니라, 남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자, 바벨론에 동조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대적한 것을 그녕두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하나님을 대적한 에돔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권세를 믿습니다. 주님을 외면하면 에돔과같이 멸망한다는 것을 교훈삼겠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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