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시는 소명과 은혜로 늘 감사가 충만한 여러분 미가서 2-3장을 묵상합니다. 2: 모든 죄의 진원지를, ‘야곱의 허물’, 즉 ‘북이스라엘의 죄’는 ‘수도 사마리아’이고, ‘유다의 산당’, 즉 ‘남유다의 죄’도 ‘수도 예루살렘’이라고 하십니다. 온 나라가 부패했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서 미가 선지자는 벗은 몸으로 행합니다. 그 악행은 다른 사람의 밭과 집과 재산을 빼앗고, 사람들을 노예로 팔아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이것 때문에 멸망할것을 예언하지 말라고 합니다. 온갖 강탈자들의 악행을 자행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끝날에는 이 백성들을 보스라의 양 떼와 초장의 양 떼와 같이 해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서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3: 먼저 정의 구현에 실패한 지도자들의 죄악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살려 달라고 부르짖더라도 그 호소를 들은 체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얼굴을 가리신다고 합니다. 타락한 선지자 들, 하나님께서 경고를 얘기하시면, 위협이 있어도 경고를 얘기해야 하는 것이 선지자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라는 이름을 밥벌이로 이용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예언이 거짓임을 세상에 드러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실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미가선지자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능력, 정의, 용기로 충만해져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자는 없습니다. 다만 나에게 주신 소명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만 있을 뿐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먼저 두려워하고 그 다음에 사랑하고 그 다음에 경외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미가 2-3장(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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