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 열왕기상 11장을 묵상합니다. 솔로몬왕이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다“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왕에게 후궁이 칠백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고 말합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은 혼란과 혼동 그 자체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던 그 손으로, 모압 민족의 신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세웁니다. 타락의 모습들이 차곡차곡 싸이는 중입니다. 지혜서 잠언을 쓴 사람이 맞던가 의심해보게 됩니다. 주신 것들에 취해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이신 사랑의 의미를 온 삶으로 파괴한 호색가 솔로몬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러보암과 르호보암으로 둘로 나누시는 심판을 하십니다.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늘 중심을 보십니다. 나는 하나님이 나의 중심을 보시고 계심을 늘 기억하고 철저하게 나를 살피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열왕기상 11장(0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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