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26 (호세아 3장) 2026년 5월 18일

시온의 소리 226 (2026. 5. 18.)

* 찬송가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오늘 읽을 성경 : 호세아 3장 

* 오늘의 말씀 : 호세아 3: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말씀 묵상

호세아 3장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음녀가 된 아내 고멜을 다시 사 오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는 호세아의 순종을 통해, 우상 숭배와 타락에 빠진 이스라엘을 끝까지 추적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밀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고 세상의 달콤한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는 “그들을 사랑하나니”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어떠함이나 자격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배반하고 세상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겼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고 우리를 향해 흘러갑니다. 세상의 그 어떤 허물도 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호세아는 음녀가 된 고멜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이라는 구체적인 몸값을 치뤘습니다. 이 몸값은 당시 노예 한 명을 구할 수 있는 가치였습니다. 

세상의 노예는 적당한 몸값을 지급하면 구할 수 있지만, 죄의 노예가 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라는 가장 귀한 대가가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거저 구원받았으나, 하나님 편에서는 당신의 가장 소중한 전부를 내어주신 사랑의 결과입니다.

몸값을 치르고 고멜을 사 온 호세아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라”라며 새로운 삶을 요청합니다. 이 요청은 과거의 죄악된 환경과 습성을 끊어버리고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라는 요청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신 목적은 다시는 세상의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과 깊은 영적 사귐을 누리며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보상과 칭찬에 초연하고,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자족하는 삶이 성도의 참된 본분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이 치르신 십자가의 대가를 묵상해 보십시오. 여전히 내 마음 한편에서 주님보다 더 즐기고 있는 세상의 ‘건포도 과자’와 같은 유혹이 있다면 이 시간 과감히 끊어내십시오. 나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시는 주님의 손을 잡고, 오늘 하루를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를 십자가의 핏값으로 사신 하나님, 세상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주님을 잊어버리며 살던 우리를 ‘그럴지라도’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치르신 고귀한 대가를 기억하며, 이제는 세상의 음행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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