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20 (다니엘 7장) 2026년 5월 8일

시온의 소리 220 (2026. 5. 8.)

* 찬송가 :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 오늘 읽을 성경 : 다니엘 7장 

* 오늘의 말씀 : 다니엘 7:13-14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말씀 묵상

다니엘 7장은 바다에서 올라온 네 짐승의 환상을 통해 세상 제국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며, 결국에는 ‘인자 같은 이’가 다스리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승리할 것을 선포합니다.

다니엘은 세상의 강대국들이 사자, 곰, 표범, 그리고 무섭고 놀라운 네 번째 짐승의 모습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상의 권력은 힘으로 남을 짓밟고 일어서는 짐승의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성도들을 괴롭게 합니다. 

그러나 이 짐승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그들의 권세는 꺾이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세상의 힘이 아무리 크고 두려워 보일지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바람에 불과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본 ‘인자 같은 이’는 구름을 타고 오셔서 영원한 권세와 나라를 받으십니다. 이분은 바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고, 장차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의 왕들은 무력과 폭력으로 나라를 세우지만,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사랑과 공의로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속한 진짜 나라는 변하는 세상이 아니라,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환상의 결론은 매우 희망적입니다. 세상 제국의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마침내 나라를 얻고 그 누림이 영원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지금 당장은 믿음으로 사는 삶이 손해를 보고 세상의 위세에 눌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마지막에 웃는 자는 세상의 권력자가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리를 지킨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오늘 하루, 눈앞에 보이는 세상의 크고 두려운 ‘짐승의 위세’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품고 살아가십시오. 

지금 겪고 있는 환난과 어려움은 영원한 승리를 향해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하늘의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거칠고 무서운 세상의 물결 속에서도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힘과 권력을 두려워하기보다, 영원한 권세로 다스리시는 ‘인자 같은 이’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고난과 시련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마침내 성도들에게 허락하실 영원하고 영광스러운 승리에 동참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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