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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2장(04.02.24)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며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여러분 에스라 2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 돌아온 사람들 ’ 을 기억하셨을 뿐 아니라, 기록으로 남기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생활을 통해 정신을 차리고 감동으로 시작한 발걸음입니다. 예배의 자리를 다시 세우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이 귀환의 시작이 됩니다. 선봉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자손들을 특정한 기준에 따라 나눠서 계수하십니다. 조상이 누구였는지,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이름도 인원도 상황도 다른 그룹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금, 은, 제사장이 입을 예복을 준비하는데 드린자의 이름이 없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기쁨으로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시고, 더욱 특별한 은총을 주십니다. 나는 교회도 이렇게 세워지고 지켜져 왔기에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성장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언제나 이런 초심을 지키면서 교회를 지키는 자가 되겠습니다.
오경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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