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깨어서 기도하며 매일 매일을 은혜로 새롭게 살아가는 여러분 누가복음 16장을 묵상합니다. 게으른 종, 불의한 종인데 주님이 칭찬을 하십니다.“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다”라고 칭찬하신 것은 이들의 불의함 때문이 아니고 이들이 미래를 살아가기 위하여 택한 지혜로움이라고 하십니다. 재물과 주인을 둘 다 섬길 수 없고, 작은 일에 충성하지 않는 자가 큰일에 충성하는 법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면 돈을 다스릴 수 있지만, 돈을 주인으로 섬기면 인생이 돈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낭비하고 맙니다. 주시는 교훈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16:10)”입니다. 이어서 비유를 들어 나사로는 가난했지만 천국에 가 있고 부자는 지옥에 갔습니다. 부자는 단순히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고, 거지 나사로는 단지 경제적 실패자가 아니라, 이 세상에 의지할 것이 없어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천국은 물질로 가는 것이 아님을 말씀합니다. 나는 내 소유의 많고 적음에 매달리지 않고 주신것에 감사하고 늘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부족한것은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누가복음 16장(1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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