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창세기 23장(01.25.25)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의 축복이
나에게도 있음을 믿는 여러분 창세기 23장을 묵상합니다. 사라가 향년 127세로 죽자 아브라함은 헤브론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이 막벨라굴은 헷족속의 땅이었고 아브라함은 은 400세겔을 주고 삽니다. 헷은 노아의 아들중 함의 아들 가나안의 아들입니다. 노아의 증손자가 됩니다. 나중에 이스라엘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민족입니다. 아브라함은 당대의 부자들 중에 한 사람이었음에도 사라의무덤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빌미삼아 명실상부한 자기땅이 생긴것입니다. 은 400세겔은 엄청 큰 돈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은 50세겔에 매입한 기록을 본다면 은 400세겔은 8배입니다. 아브라함은 큰 땅을 매입했고 훗날 이스라엘땅의 근거가 됩니다. 야곱이 자신을 헤브론의 막벨라에 묻으라고 한것도 이때문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고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고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브라함이 갈길은 멀지만 약속의 길은 이미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에도 똑같이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경환목사

No.
Title
Author
Date
Read
1698
zionkumc
02/04
3
1697
zionkumc
02/03
2
1696
zionkumc
02/01
9
1695
zionkumc
01/31
8
1694
zionkumc
01/30
9
1693
zionkumc
01/29
13
1692
zionkumc
01/28
16
1691
zionkumc
01/27
17
zionkumc
01/25
21
1689
zionkumc
01/24
23
1688
zionkumc
01/23
18
1687
zionkumc
01/2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