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의 축복이
나에게도 있음을 믿는 여러분 창세기 23장을 묵상합니다. 사라가 향년 127세로 죽자 아브라함은 헤브론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이 막벨라굴은 헷족속의 땅이었고 아브라함은 은 400세겔을 주고 삽니다. 헷은 노아의 아들중 함의 아들 가나안의 아들입니다. 노아의 증손자가 됩니다. 나중에 이스라엘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민족입니다. 아브라함은 당대의 부자들 중에 한 사람이었음에도 사라의무덤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빌미삼아 명실상부한 자기땅이 생긴것입니다. 은 400세겔은 엄청 큰 돈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은 50세겔에 매입한 기록을 본다면 은 400세겔은 8배입니다. 아브라함은 큰 땅을 매입했고 훗날 이스라엘땅의 근거가 됩니다. 야곱이 자신을 헤브론의 막벨라에 묻으라고 한것도 이때문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고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고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브라함이 갈길은 멀지만 약속의 길은 이미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에도 똑같이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경환목사
창세기 23장(0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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