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228 (2026. 5. 20.)
* 찬송가 :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 오늘 읽을 성경 : 호세아 5장
* 오늘의 말씀 : 호세아 5:1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 말씀 묵상
호세아 5장은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교만과 우상 숭배의 행위에 얽매여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는 비극을 다루며, 그들이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임재를 거두시겠다는 엄중한 심판을 선언하시는 장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겉으로는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갔지만 주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반복적인 죄의 행위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음란한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죄와 타협하면서 형식적인 예배만으로 하나님의 복을 얻으려는 태도는 위선입니다. 주님은 재물보다 죄를 미워하고 사명을 택하는 단단한 중심을 원하십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증거가 된다”라고 고발합니다. 교만은 저울에 달아보지 않아도 삶의 태도와 언어, 얼굴빛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과거 조상들의 실패를 뻔히 보았으면서도 마음을 낮추지 않고 세상을 의지했던 벨사살 왕처럼, 이스라엘도 교만이라는 죄악의 무게 때문에 결국 넘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영적 교만은 파멸의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임재가 떠나는 것보다 더 큰 저주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거두심은 영원한 버림이 아니라, 그들이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간절히 찾도록 만드시는 사랑의 징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의 행위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정직하게 질문해 보십시오.
내 마음의 중심에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은밀한 교만이나 음란함이 있다면 이 시간 주님 앞에 정직하게 토설하십시오. 고난이 닥쳐오기 전에 먼저 마음을 낮추고, 세상의 보상보다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청결한 심령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 영혼의 무게를 달아보시는 주님, 입술로는 주님을 부르면서도 중심에는 교만과 음란한 행위를 품고 있었던 가식적인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임재가 떠나는 두려운 자리에 서지 않게 하시고, 고난의 자리에 처할지라도 오직 주님의 얼굴만을 간절히 구하며 사명의 길로 돌이키는 정직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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