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삶이 사랑이었고 희생이었음을 알고 이를 행하는 여러분 출애굽기 20-21장을 묵상합니다. 20: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주십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돌판의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과 관련된 계명이고, 두 번째 돌판의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사람 사랑을 위한 계명입니다. 먼저 이 계명을 주는 분이 누구인지를 밝히시고 왜 우상을 섬기면 안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질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그 백성이 떠나간다든지, 그 백성의 마음이 다른 곳에 쏠려 있다든지 혹은 그 삶이 부패해 간다든지 하는 것을 결코 바라만 보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2절부터 11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옆에 거하는 비결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사람을 진심으로 바르게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길이라 합니다. 21: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법규로서 첫번째로 종의 보호와 종의 자유에 대한 법을 선포하십니다. 이 법을 자세하게 하시는 이유는 사랑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해 명령하신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시선, 그리고 하나님 백성 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규의 시작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법으로 시작하셨으며, 동시에 연약한 자들을 수단으로 바라보지 말고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것을 명령하십니다. 나는 십계명과 율법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기반되어 있음을 깨달아 이를 행하고 지키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오경환목사
출애굽기 20-21장(0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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