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12 (시편 119:123-176) 2025년 7월 22일

시온의 소리 12 (2025. 7. 22.)

* 오늘 읽을 성경 : 시편 119:113-176  

* 찬송가 :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시편 119:127)

* 말씀 묵상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총 176절로 되어 있습니다. 각 절 마다 ‘말씀, 증거, 법, 법도, 규례, 율례’와 같은 말들이 등장하면서 말씀과의 관계, 말씀을 통해 누리는 복, 말씀을 지키려는 노력, 말씀을 통해 일어나는 삶의 변화 등에 관한 내용이 채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여러 증언을 이어가던 시편의 저자는 주의 법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시편 119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10번 이상 나옵니다. 시편 119편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편 127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사랑을 순금에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순금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정결하고 순수한 귀금속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순금을 사랑하는 것 보다 주의 말씀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라고 말입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따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복된 날 되게 해 주시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