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232 (2026. 5. 26.)
* 찬송가 : 549장 ‘내 주여 뜻대로’
* 오늘 읽을 성경 : 호세아 10장
* 오늘의 말씀 : 호세아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 말씀 묵상
호세아 10장은 물질적으로 번영할수록 오히려 우상의 제단을 더 화려하게 만들며 두 마음을 품었던 이스라엘의 위선을 지적하고, 심판을 피하기 위해 마음의 묵은 땅을 기경하여 하나님을 찾으라고 호소하는 장입니다.
이스라엘은 열매가 무성한 포도나무처럼 번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풍요의 상급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치장하는 데 사용한 것입니다. 주님이 은혜를 부어주실 때 중심의 무게를 지키지 못하면, 번영은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는 저주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결정적인 죄를 “두 마음을 품은 것”이라고 짚어내십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의 풍요도 놓치기 싫어하는 영적 양다리 걸치기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달아보실 때 온전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세상의 조건에 따라 흔들리는 가식적인 마음을 버리고, 주님만을 따르겠다는 일편단심의 중심을 확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백성들에게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랜 고집과 정욕으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마음의 밭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내 힘과 의지를 내려놓고 공의의 씨앗을 심을 때, 주님은 마침내 오셔서 은혜의 단비를 부어주십니다. 기경의 고통이 따를지라도 지금이 바로 무릎을 꿇고 주님을 찾아야 할 정한 기한입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의 밭이 세상의 염려와 고집으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묵은 땅’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십시오. 주님이 물질과 환경의 복을 주실 때 그것을 내 욕심을 위해 쓰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두 마음을 품었던 위선을 회개하고, 오늘 내 마음의 밭을 기도의 눈물로 갈아엎어 주님의 공의를 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삶이 편안하고 번영할수록 오히려 마음이 교만해져 두 마음을 품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단단하게 굳어진 우리의 묵은 땅에 은혜의 단비를 내리시고 성령의 쟁기로 갈아엎어 주셔서 세상의 헛된 상급을 구하기보다 오직 공의와 인애의 씨앗을 심어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는 신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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