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77 (역대하 2장) 2026년 7월 28일

시온의 소리 277 (2026. 7. 28.)

* 찬송가 :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 오늘 읽을 성경 : 역대하 2장

* 오늘의 말씀 : 역대하 2: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 말씀 묵상
역대하 2장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선포하고 두로 왕 후람에게 사절을 보내어 인재와 물자 협조를 요청하며 거룩한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6절에서 솔로몬은 위대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면서도 크고 깊은 신앙의 고백을 올립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광대하시기에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그분을 다 모실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결코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웅장한 집을 지어 드린다는 자만이나 공로 의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주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라고 고백하며, 스스로의 낮음과 한계를 겸손히 인정했습니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은 하나님을 건물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향을 피우며 예배드릴 수 있는 작은 장소를 마련하는 은혜의 감사였습니다.

그는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보잘것없는 섬김과 헌신을 받아주시는 것 자체가 비할 데 없는 은혜임을 깊이 깨달았던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크신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내게 주어진 예배와 사명의 자리를 경외함과 기쁨으로 감당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솔로몬이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 신실하게 준비했듯이, 우리의 마음과 일상을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게 맡겨진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내 삶을 온전히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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