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69 (역대상 17-18장) 2026년 7월 16일

시온의 소리 269 (2026. 7. 16.)

* 찬송가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 오늘 읽을 성경 : 역대상 17-18장

* 오늘의 말씀 : 역대상 17: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 말씀 묵상
역대상 17장과 18장은 다윗의 선한 중심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의 위대한 언약과, 그 약속대로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손길을 보여줍니다.

17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은 이를 만류하시며 오히려 다윗을 위해 영원한 왕조를 세워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 앞에 다윗은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고백하며 겸손히 엎드립니다.

내 힘과 잔꾀로 성전을 지어 업적을 남기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주권과 타이밍을 온전히 인정하며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다윗의 깊은 신앙이 드러납니다.

이어서 18장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다윗이 거둔 전방위적인 승리의 역사를 다룹니다. 블레셋, 모압, 소바, 아람, 에돔 등 사방의 대적들이 다윗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이처럼 강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명확하게 짚어줍니다.

그것은 다윗의 군사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모든 노획물을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렸으며, 백성들을 공의와 정의로 다스렸습니다.

내 생각과 계획을 앞세우기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앞서 행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내 힘과 잔꾀를 내려놓고, 우리를 어디서나 이기게 하시는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하며 겸손하고 순전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갑시다.

* 오늘의 기도
자격 없는 우리에게 날마다 넘치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내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먼저 기다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다윗처럼 주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엎드려 감사하게 하시고, 어떤 형편에서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만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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