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121 (2025. 12. 22.)
* 찬송가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오늘 읽을 성경 : 마태복음 22장
*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 말씀 묵상
마태복음 22장에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트리려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등장한 사람은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로마에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지 않게 여겼고, 헤롯 대왕을 지지하던 정치 세력이었던 헤롯 당원들은 로마의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함께 예수님께 나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를 물었습니다. 어느 한편을 들면 다른 편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로 이들의 시험을 넘기셨습니다.
이번에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이 나와 남편이 죽고 시동생과 결혼한 여성이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까다로운 질문으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때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하시므로 이들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이번에는 한 율법사가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냐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율법사는 율법의 전문가였습니다. 당시 율법사들은 수백 개의 율법의 경중을 따지는 전문가였습니다.
그 율법사의 질문에 예수님은 율법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답하시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율법의 본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누가복음의 기록에서는 율법사가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물론, 이 율법사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 질문을 예수님께 했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강도를 당해 쓰러진 사람 곁을 제사장도 레위인도 피하여 지나갔는데,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이야기를 들려주신 후에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율법 교사가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하자, ‘너도 가서 이같이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가서 이같이 하라’라는 말은 사마리아 사람처럼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왜 우리가 이같이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제 2025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더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 곁을 다가가 사랑으로 보듬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