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82 -역대하 8-9장 (2026. 8. 4.)

시온의 소리 282 (2026. 8. 4.)

* 찬송가 :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 오늘 읽을 성경 : 역대하 8-9장

* 오늘의 말씀 : 역대하 9: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 말씀 묵상
역대하 8장과 9장은 성전과 궁궐 건축을 마친 솔로몬 왕국의 번영과 질서, 그리고 스바 여왕의 방문을 통해 솔로몬 왕국이 누린 영광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칭찬했고, 성전의 건축과 궁의 모든 것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더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바 여왕과 솔로몬의 차이가 있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바 여왕은 그 하나님을 향해 솔로몬의 하나님 즉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스바 여왕은 이스라엘에 임한 하나님의 위엄과 풍요를 똑똑히 목도하고 하나님을 송축했지만, 그 하나님을 자신의 삶과 인격 속에 받아들이는 ‘나의 하나님’으로 삼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신앙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타인이 누리는 영적인 복에 감탄한다고 할지라도, 그 하나님이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나의 하나님’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단지 관람객의 감탄에 그치고 맙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합니까? 다른 이들의 신앙 간증에 감탄하거나 교회의 화려함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하나님을 그저 ‘누군가의 하나님’으로 멀찍이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내 삶의 한가운데서 주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깊이 교제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이나 타인의 신앙을 관망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내 삶에 친히 찾아오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합시다. 그분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살아갈 때, 솔로몬이 누렸던 영적 풍요와 평안이 오늘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흘러넘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내 삶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스바 여왕처럼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는 신실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내 삶을 다스리시는 ‘나의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깊이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