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284 – 역대하 12장 (2026. 8. 6.)

시온의 소리 284 (2026. 8. 6.)

* 찬송가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오늘 읽을 성경 : 역대하 12장

* 오늘의 말씀 : 역대하 12: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 말씀 묵상
역대하 12장은 르호보암 왕국이 견고해지고 세력이 강해지자,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교만해진 모습과, 그로 인해 애굽 왕 시삭의 침공을 받아 위기에 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르호보암은 나라가 안정되자 순식간에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온 백성 또한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셨고, 애굽의 대군이 예루살렘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 속에서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방백들은 선지자의 책망을 들었을 때 거부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라고 고백하며 스스로를 겸손히 낮추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추치는 것을 보시고 완전히 멸하지 아니하셨으며,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넘어지고 징계받는 순간일지라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인생의 진정한 위기는 고난이나 시련 그 자체가 아니라, 평안할 때 찾아오는 교만과 마음의 완악함입니다. 그리고 회복의 시작은 내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공의로우심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데 있습니다.

오늘 하루, 혹시 내 마음속에 은근히 자리 잡은 교만이나 굳어진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상황이 형통할 때일수록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넘어졌을 때 즉시 주님 앞에 나를 낮추어 은혜를 구하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시련과 책망의 순간에 내 의를 내세우지 않게 하시고,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라고 고백하며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 고집과 교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게 하시며, 겸손히 주를 섬기는 거룩하고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